방수공사

비가 오거나 눈만 오면 물이 새어 들어오거나, 
배관의 누수가 없는데도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이 올 때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 방수입니다. 워낙 원인도 많고 찾기도 힘든 공사이지요. 크게 볼 수 있는 원인 몇 가지를 아래에 열거해 보았습니다.

방 수 란? 
     건축물의 건물 외벽, 지붕 등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하는 공사를 말한다. 방수공사는 아스팔트 방수, 시멘트 액체방수, 우레탄 방수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무기질 도막 방수, 시트 방수, 침투 방수 등은 신축 건물에서 주로 사용한다

■옥상누수
  눈 또는 비가 왔을 때 옥상지붕이나 옥상바닥의 노후로 인해 아래층 천장으로 물이 스며들어오는 경우입니다. 그 외에도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 콘크리트의 노후화, 부실시공, 건축자재의 불량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수공사에는 우레탄, 몰탈, 우레탄폼, 수성페인트, 시트방수 등이 있으며, 가장 많이 선호하는 방식은 우레탄 공법입니다. 여기에도 일반공법, 보강재공법, 완충재공법, 기계공법이 있으며, 시공자와 환경의 영향에 따라 전문가의 판단으로 인한 방수공사가 필요합니다.

■건물외벽누수
  빗물이 건물 외벽을 타고 내부로 들어오는 사례로 외벽의 갈라진 틈이나 창틀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오는 경우입니다.
방수공사에는 메지를 보수하고 실리콘 마감을 새로 시공한 후에 발수제를 사용하여 외벽에 침투시켜 방수막을 형성하여 누수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발수공법은 대략 2~3년에 한번씩 해 주어야 누수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지하누수
  지하실 등에 수로 설치나 집수정의 미설치로 인해 유입된 물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주로 신축시 부실시공이나 건축자재의 불량등이 주 원인이 되겠지요. 또한 건물의 노후나 크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수공사에는 외벽 방수 공사를 철저히 하고, 내벽 쪽에 침투방수제를 사용하여 철저히 방수한 후에 실내에 유입되는 물을 집수정을 시공하여 밖으로 배수시켜 방수층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베란다누수
  주로 창틀 주위의 이격으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게 되며, 건물의 노후로 인한 크랙이나 외부적 충격으로 인해 방수층이 파손된 경우에 발생하게 되는 누수 입니다. 어떤 경우엔 베란다의 하수 배관의 파손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겠지요?

■화장실/욕실누수
  화장실/욕실에서 누수가 발생될 경우 아랫집에 피해를 주게 됩니다. 배관의 손상으로 인한 누수의 경우에는 배관을 수리하면 해결됩니다만, 그렇지 않고 타일층의 방수나 스라브에 친 방수층이 파손된 경우라면 방수 공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수도나 오수배관의 누수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방수공사에 가장 좋은 방법은 욕조 및 타일 변기를 온전히 걷어내고 기존 스라브층에 방수공사를 새로 시공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나 이는 많은 시일과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하수도관의 누수라면 배관을 보수하거나 새로 교체한다면 쉽게 해결 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의 방문을 받아보시고 정확한 판단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 화장실 누수입니다.

■결로현상
  건물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결로현상이 생겨서 마치 누수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로현상이 생긴 경우엔 충분한 단열공사를 하여 내,외부의 온도차를 줄여 주어야 합니다. 쉬운 방법으로는 결로방지페인트를 사용하여 결로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